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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 퇴진 촉구하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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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승희의원실 작성일16-11-17 18:19 조회9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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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지난 11월 4일, 2차 대국민담화 때 대통령이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그야말로 영혼없는 대국민담화였지만, 본인이 한 말에 책임도 못지십니까?

 대통령의 꼼수를 규탄하고, 정당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 앞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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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문)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속히 검찰 수사에 응하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다시 국민을 농락했다. 지난 4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제시한 16일까지의 조사시한에 불응하고, 결국 조사연기를 요청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자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지금 주범인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대국민 기만이고 약속파기다.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정부의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데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밖에 없다.

이에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 명령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사연기와 같은 꼼수를 중단하고 지금 당장 검찰 조사에 응하라!

검찰도 마찬가지다. 검찰이 대통령을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규정한 것 자체가 대통령이 저런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신호를 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대통령 조사를 통한 공소장을 형식적으로 완성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검찰도 이제는 국가가 온전히 서기를 기대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범인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즉시 소환해 진실을 밝히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죽은 권력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을 두려워하라!

지난 주말 전국을 밝힌 100만 촛불의 외침과 5%의 지지율이 말해주듯 국민들은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국정을 사유화한 불순세력의 몸통이자 당장 퇴진해야 할 죽은 권력이다. 국민은 모든 진실이 조속하고 철저히 규명되고,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이 이루어지기를 갈구하고 있다. 그것이 국기를 뒤흔든 대통령이 국민에게 할 최소한의 도리이고, 민주공화국 검찰이 수행해야 할 책무이다.

2016년 11월 17일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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